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캣쏘우 흉내내는 악질 고양이 학대범에게서 고양이 극적 구조

559478ee-2ed6-453b-8be4-dd8fdcb203ccm.jpg▲ 죽음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고양이 / 사진제공 = 케어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1일 '오늘 밤 자정에 고양이를 죽이겠다'며 일명 '캣쏘우'를 흉내냈던 고양이 학대 사건의 학대자를 케어 동물구호팀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고양이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극적으로 구조되어 학대자의 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병원 검진 결과 고양이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골절이나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79ef416-7d5d-4f07-ab9c-be94f1c6e362m.jpg▲ 구조 당시 고양이의 모습 /사진제공 = 케어

학대자의 부모는, “아들이 인터넷에서 동물학대 하는 영상을 본 후 모방범죄를 한 것 같다”며, “우리 집에는 개도 고양이도 키우는 집인데, 이번 일로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구조 당시 케어 동물구호팀에게 말을 전했다.

케어는 3월 22일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음에 근거하여, 이번 고양이 학대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정식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초 약속했던 것과 동일하게,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데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제보자를 검토 후 300만원의 현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가 발간한 2017년 활동 평가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같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악의적/과시적 동물학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사건의 심각성과 견줄 때 미미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동물보호법 강화를 통해 학대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강제되어야 이처럼 참혹한 동물학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케어는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동물학대를 감시/단속할 예정이다. 케어는 작년 2월, 동물학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대국민 공익신고 운영 및 시민 감시요원'으로 동물학대 파파라치단을 발족하기도 했었다.
 
캡처.JPG▲ 자료제공 = 케어
 
한편 케어의 페이스북에는, 학대 받았던 고양이의 안타까운 사연과 구조 사실이 알려진 후 입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케어는 고양이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좋은 입양자를 물색 해 따뜻한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입양을 주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from 한국애견신문, 원문보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