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5일 화요일

보호 야생 동물 요리해 먹고 촬영한 부부 경찰 체포


보호해야할 야생 동물을 요리해 먹고, 이를 촬영해서 수익을 얻으려했던 부부가 캄보디아 경찰에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캄보디아 수도 프노펜에 사는 여성 아 린 터크와 남편 포운 라티가 지난 해 12월부터 돈을 벌고자, 집 근처 정글에서 보호 야생 동물의 가죽을 벗겨 모닥불 위에 구워 먹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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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속에는 고기잡이 살쾡이를 비롯해 큰 왜가리, 도마뱀, 킹 코브라, 노랑 가오리 등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등장해 네티즌의 분노를 샀다. 주로 부인이 음식을 먹고 남편이 촬영을 맡았던 부부는 요리되기 전 모습과 요리된 후의 모습을 비교 노출해 섬뜩함을 더했다.
 
9일 진상 조사에 나선 캄보디아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부부가 요리한 동물들은 보호 야생 동식물 명단에 속하는 종들이며 현재 동물들이 야생에서 살해당한 것인지 불법 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지 출처를 조사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부부는 “지역 시장에서 야생 동물을 구매해 요리했다. 우리가 구매한 동물이 보호종에 속하는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진상 조사가 끝나면, 두 사람은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한편 “조회수로 돈을 벌어들이는 유튜브 영상 체계가 이번 사건을 만들었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from 한국애견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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