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8일 금요일

고양이가 궁금한 집사들만의 힐링캠프 하앍&꾹꾹’ 캣 토크 콘서트

한국일보와 네이버의 조인트 벤처인 ㈜동그람이가 오는 6월 29일 오후 7시 30분,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을 일컫는 일명 ‘집사’들을 대상으로 제1회 ‘하앍&꾹꾹’ 캣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하앍&꾹꾹’ 캣 토크 콘서트에는 반려묘 ‘루비’의 집사이자 ‘고로 나는 존재하는 고양이’의 저자인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와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나응식 수의사, 고양이 수의사회 공보이사를 맡고 있는 조광민 수의사가 출연해 각각 고양이 인문학과 고양이 행동문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토크 콘서트의 이름인 ‘하앍&꾹꾹’은 고양이의 행동을 표현하는 두 단어를 조합한 것이다. 고양이가 분노와 두려움을 표현하는 행동인 ‘하악질’과 애정 표현의 하나인 ‘꾹꾹이’를 합친 ‘하앍&꾹꾹’은 고양이와 함께 반려생활을 하는 집사들에게 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수의학 및 행동학 지식을 제공해 훌륭한 집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적 서비스와 고양이를 통해 깨닫고 느낄 수 있는 행복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힐링 커뮤니티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동그람이는 전했다. 

고양이가 궁금한 집사들만의 힐링캠프’라는 슬로건에도 교육과 힐링을 동시에 담아 내고자 하는 고민이 반영됐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귀엽고, 도도한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 많은 집사들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과는 또 다른, ‘광신도’ 같은 일종의 중독 증상을 겪게 된다. 하지만 반려생활 역사가 짧은 만큼 고양이에 대한 정보는 강아지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고양이의 매력에 빠진 집사들도 막상 반려생활을 하다 보면 막막한 경우가 많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키우기 쉽다’ ‘고양이는 놀아주지 않아도 혼자서 잘 논다’ ‘고양이는 스스로 변을 가리기 때문에 배변 문제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것도 훌륭한 집사를 양성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그래서 고양이 행동 문제 전문 수의사인 나응식 수의사와 조광민 수의사가 집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초대됐다. 또한 강아지 반려인들이 ‘산책’과 ‘애견카페’ 등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한 것에 비해 집사들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랜선’뿐만 아니라 한 데 모여 고양이 자랑과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반려묘 ‘루비’와 함께 살고 있는 진중권 교수는 강연에서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집사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인데, 많은 집사들에게 일종의 간증이 될 것이며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토크 콘서트 1부는 나응식ㆍ조광민 수의사의 강연 ‘범인은 바로 너!’로 시작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양이 행동 문제의 원인을 케이스 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고양이 행동 문제의 원인은 고양이에게 있을 수도, 보호자에게 있을 수도, 아니면 전혀 생각지 못했던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다. 고양이의 행동 문제 때문에 맘 고생을 하고 있는 초보 집사라면 고양이의 습성과 행동 언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부는 진중권 교수가 나서 자신의 저서와 같은 ‘고로 나는 존재하는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인간중심주의(anthropocentrism)에서 고양이중심주의(felinocentrism)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근대에서 현대까지 동물권에 대한 철학적 논의의 전개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하앍&꾹꾹’에 참여하고 싶은 집사들은 네이버 동물공감 공식 블로그인 동그람이 블로그 공지글(https://blog.naver.com/animalandhuman/221291516760)의 응모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하려면 반려묘 사진이 필수다. 응모할 때 제출한 반려묘 사진은 자동으로 사진 콘테스트에 출품되며, 사전 심사와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사진 콘테스트 수상자를 위해 특별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수상자 이외의 모든 참가자에게도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소는 슈피겐 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슈피겐홀(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68길 6-14번지)이며 행사 당일 콘서트장 입구에는 고양이보호협회의 기부데스크를 비롯해 네이버 동물공감에 웹툰 ‘단발냥네 깜수씨’를 연재하고 있는 작가 수리조아(필명)의 디자인 상품 판매 데스크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동물사료 전문기업인 힐스펫에서는 ‘하앍&꾹꾹’ 참가자들을 위해 사료 선물을 준비했다.










 


from 한국애견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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