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4일 일요일

공원 반려동물 대상 바늘꽂은 간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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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쳐)

개나 고양이 들이 주로 다닐만한 공원이나 잔디밭 주변에서 바늘이 꽂힌 반려동물 간식이 발견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달 울산대 학생들이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페이스북 '울산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교내 중앙 잔디밭을 지나는 중 바늘이 들어간 고양이 간식을 발견했다는 글이 게제됐다. 글 게시자는 "학교 중앙 잔디밭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소스라치며 도망가길래 뭐때문인가 하고 가봤더니 고양이 간식 안에 바늘이 들어가 있었다"며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이어 게시자의 글에는 "고양이가 무슨 죄냐", "피봐, 먹다가 바늘에 찔렸나봐", "동물 대 사람도 사람 대 사람도 요즘 진짜 왜그러는거야", "정신병이다. 정말 화가난다" 등 분노섞인 댓글도 수천개가 달렸다. 

앞서 경기도 수원 서호수공원 근처 잔디밭에서도 산책하더 반려견이 못박힌 간식을 먹어 호흡 곤란 증세가 오는 일도 벌어진 바 있다. 이렇듯 반려견이나 길고양이가 다니는 길목에 바늘이나 못을 꽂은 간식이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뚜렷한 대책은 없어 난감한 상황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하거나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도구·약물 등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사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 등을 할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지난 2017년에 동물보호법이 강화돼 개정됐지만 여전히 동물보호법이 선진화되어 있는 국가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잔인한 방식의 동물학대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들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from 한국애견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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